'혹시 위암?' 이런 증상 지속되면 의심!

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은 위암이다. 위암의 원인을 한 마디로 요약하기는 어렵겠지만, 우리나라 사람들은 염분 섭취가 많고 매운 음식, 탄 음식 등 위암 발병률을 높이는 자극적인 식품 섭취가 많기 때문에 유난히 위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. 그나마 다행인 것은 초기에 발견하면 95%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. 그러니 의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어떤 것이 있는지 이번에 엮은 정보를 꼭 확인해두자.

 

대변에서 피가 보인다 :

혈변의 원인 중 한 가지는 암이다. 다만, 혈변이 보인다고 해서 모두 암이라 할 수는 없으며, 암의 초기 증상으로 혈변이 보일 수도 있고, 한참 진행되고 나서야 혈변이 보일 수도 있다. 그러니 혈변이 보인다면 일단 검진을 받도록 하자.

위가 자주 아프다 :

위와 그 주변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소화불량, 게실염, 신장결석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위장 어딘가에서 암 세포가 자라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. 그러니 통증이 반복적으로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.

속쓰림이 심하다 :

위염, 위궤양 등, 속쓰림의 원인이 되는 질병은 다양하다. 다만, 속쓰림 원인을 치료하지 않는다면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. 그러니 제산제를 몇 주 동안 사용해도 속쓰림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위암 초기증상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.

 

삼키는 것에 어려움이 있다 :

위암이 식도로 확장될 경우 음식물을 삼키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. 음식이 목구멍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느낌이 들 수 있으며, 음식을 먹거나 마실 때 기침이 나올 수도 있다.

포만감을 빨리 느낀다 :

위를 줄이는 훈련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, 예전보다 포만감이 훨씬 빠르게 느껴진다면 위마비증 또는 위암이 원인일 수 있다. 위의 근육이 음식물을 밀어내는데 장애가 있어서 포만감이 빨리 느껴지는 것일 수 있으며, 혼자서 해결할 수 없으니 병원을 찾도록 하자.

식욕이 사라진다 :

평소 왕성한 식욕을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식욕이 사라진다면 위궤양의 한 가지 증상일 수 있다. 위궤양은 위암으로 연결될 수 있는 질병이니, 갑자기 식욕이 사라졌다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. 그리고 특별히 관리하지 않았는데, 갑자기 체중이 감소하는 것 역시 경계해야 한다.